알파룸 / Co-Operative 주택 / SI 주택
1. 알파룸이란?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 면적이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 주거면적이 협소한 일본에서 알파룸이라고 일컬으며 기존주거에 방하나 정도를 부가한 형태를 말한다.
알파룸은 게스트룸, 침실, 어린이방, 취미실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별채와 본채의 분리가 잘 되어있어 재택 근무실의 용도에 적합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2. Co-Operative 주택
거주자에 의해 협동조합 방식으로 건설되는 집합주택이다. 거주자들이 자신들의 건물에 대해 전체 계획에서부터 각 주호의 계획, 건축 후의 관리까지 참여하며, 때로는 토지구입과 건설과정에도 관여하며 만들어지는 집합주택이다. 이 방식에서 거주자는 주호 단위의 평면은 물론 공용부분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다. 반면에 계획과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의무도 지게 되며, 따라서 집합주택의 일반적인 공급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Co-Housing, Collective House, 협동주택 이라고도 불리운다.
3. 2단계 공급방식 SI 주택
주택공급을 2단계로 나누어서 실시하는 것이다. 1단계는 공공성이 강한 스켈레톤(Skeleton), 즉 구조체나 공용부분의 공급에 관한 것이며, 제2단계는 상대적으로 사적이고 개별성이 높은 인필(Infill), 즉 칸막이나 내장의 공급에 대응한다. 이때 스켈레톤을 공공재산적인 성격으로 공적인 소유이며, 인필은 사유재산적인 성격을 갖는 것으로 사적인 소유로 하는 것이다. 이미지는 다양하지만 전형적인 방법은 스켈레톤을 공적으로 직접 건설하여 임대(이념적으로는 이용권 설정)하고 인필을 사용자참가방식으로 개별적인 민간공급에 위탁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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