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肝炎)
동의보감에서 이야기하는 간염에 좋은 식품6가지와 증세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간염으로 인한 증세 2가지를 증세와 현실적인 대처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좋은 식품
약쑥, 율무, 칡뿌리, 민들레, 모과, 구기자
2. 간염의 증상
간장하면 바이러스성 급성간염이 가장 많습니다. 우리가 알수 있는 증상으로는 감기 기운이 있으며, 두통과 구토 등 열이 나며 나른하고 복통이 있습니다. 또 한 황달로 인하여 눈이 노랗게 변할수 있으며, 오줌의 빛이 진하나 1주일 정도면 서서히 사라집니다.
3. 처방법
(1) 약쑥의 줄기, 잎사귀 말린 것을 삶아서 5~8줄기씩 4~5일 정도 매일 1회씩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2) 칡뿌리를 달여서 따끈한 차 대신 1~2주일 정도 마시면 된다고 알려져있스빈다.
(3) 율무뿌리를 잘게 썰은 것 한 줌에 물 2흡을 넣고 (1회량) 반쯤 되게 달여서 1일 2회로 10~15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습니다.
(4) 민들레 뿌리와 잎 말린 것을 1회에 5g씩 물 2흡으로 반쯤되게 달여서 1일 1회 반공기씩 3~5일 마시면 특효가 있습니다.
(5) 구기자 생잎에 설탕(흑설탕) 을 조금 넣어 볶아 먹으면 특효가 있습니다.
(6) 모과 1개, 오수유 3g, 소금 반 숟갈을 찧어서 끓인 물로 10~20일 먹으면 특효가 있습니다.
4. 간염으로 간경이 허할때 때
청간탕(淸肝湯)
4.1. 증세
간경(肝經)이 혈허(血虛) 하고 노화 (怒火)가 있는 증세를 다스립니다.
혈허(血虛)
영양 불량, 만성 질병, 출혈 따위로 혈분(血分)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
4.2. 처방
백작약(白芍藥_하얀함박꽃) 1돈 반, 천궁(川芎) · 당귀(當歸) 각 1돈, 시호(柴胡) 8푼, 산치인 (山梔仁) · 모단피 (牡丹皮) 각 4푼을 물로 달여 먹으면 좋습니다.
□ 백작약 白芍藥 :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높이는 40~5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세 개씩 갈라진다. 늦봄에 흰 꽃이 줄기 끝에 하나씩 피고 열매는 골돌과(蓇葖果)를 맺는다. 뿌리는 희고 보혈제, 진정제, 부인과ㆍ외과(外科)의 약재로 쓰인다.
□ 천궁 川芎 :
1.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우상 복엽으로 톱니가 있다. 8~9월에 흰 꽃이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복산형 화서로 피고 열매는 여물지 않는다. 애순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2. 궁궁이의 뿌리를 한방(漢方)에서 이르는 말입니다.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여자의 월경이 순조롭지 못한 데나 타박상, 두통 따위에 쓴다.
□ 당귀 當歸 :
감채의 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보혈 작용이 뛰어나 부인병에 쓴다.
□ 시호 柴胡 :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7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이다. 8~9월에 노란색의 꽃이 복산형(複繖形) 화서로 피고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9~10월에 익으며 뿌리는 말려 약재로 쓴다. 산지(山地)나 들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 산치 (山梔) :
산에 절로 나는 치자나무. 열매는 약재로 쓴다.
□ 모단피 (牡丹皮) <목단피> :
모란의 뿌리껍질로 만든 한약재입니다.
5. 간장의 실열로 협통할때
당귀용회환(當歸龍)
5.1. 증세
간장의 실열 (實熱)로 협통(脇痛_옆구리 통증)이 있는 증세를 보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5.2. 처방
당귀(當歸) · 초룡담(草龍膽) · 산치자 (山極子) · 황련(黃連) · 황백(黃柏) · 황금(黃芩) 각 1냥, 대황(大黃) · 노회(蘆薈) · 청대(青黛) 각 5돈, 목향 (木香) 2돈반, 사향(麝香) 반돈을 각 가루로하여 꿀에 섞어 작은 콩알 크기의 환약을 만들어 생강탕에 20~30알씩 삼켜 내린다.
□ 실열 (實熱)
외부의 사기(邪氣)가 몸 안에 침입하여 정기(正氣)와 서로 싸워서 생기는 열. 열이 높고 갈증이 나며 대변이 굳고 설태가 낀다.
□ 초용담 草龍膽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60cm이며, 잎은 마주나고 피침 모양이다. 8~10월에 푸른빛을 띤 자주색 꽃이 줄기 끝이나 잎 사이에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말린 뿌리는 약재로 쓴다. 관상용이고 한국, 일본, 만주,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 황련 黃蓮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30cm이며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우상 복엽인데 잎자루가 세 갈래로 갈라진다. 이른 봄에 흰 꽃이 핀다. 뿌리는 약용한다.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 황백(黃柏)
황벽나무의 껍질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여러 가지 열성 질환과 황달, 대하(帶下), 각기(脚氣) 따위에 쓴다.
□ 황금(黃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60cm이며, 잎은 마주나고 피침 모양이다. 7~8월에 자줏빛 꽃이 줄기 끝에 총상(總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뿌리는 약용하며, 산지(山地)에서 자라는데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대황 大黃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로 속이 비어 있으며 잎의 길이는 25~30cm이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된다. 꽃은 황백색으로 7~8월에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이다. 뿌리는 약용한다. 만주, 몽골 등지에서 자란다.
□ 노회 蘆薈
백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짧고 다육질의 경엽 또는 근생엽이 나며 칼날 모양인데 톱니가 가장자리에 있다. 꽃은 대롱 모양이며 열매는 삭과(蒴果)이다. 즙액은 약재로 쓴다. 관상용이고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 청대 靑黛
쪽을 가공하여 만든 약재. 열독(熱毒)으로 인한 발반(發斑)과 각종 출혈증, 어린아이의 경풍(驚風) 따위에 쓴다.
□ 목향 木香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80~20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나 있다. 7~8월에 누런색의 두상화(頭狀花)가 핀다. 뿌리는 곽란이나 심복통, 이뇨 따위의 약재로 쓴다. 유럽과 북아시아가 원산지로 밭에서 재배한다.
□ 사향(麝香)
사향노루의 사향샘을 건조하여 얻는 향료. 어두운 갈색 가루로 향기가 매우 강하다. 강심제, 각성제 따위에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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