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貧血) 이란?
빈혈은 우리 몸속의 혈액이 신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세포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에 좋은 음식 7가지를 알아보고, 먹는 방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도 마지막에 소개 해드렸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좋은 음식
검정깨, 대추씨 (산조인), 매실, 싸리나무, 오가피, 당근, 간(肝)
2. 빈혈 증상
빈혈의 증상이 있으면 우리 몸에서 피의 부족 현상으로 나른하고 어지럽습니다. 앉았다가 일어나면 현기증이 오고, 귀가 울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다.
3. 좋은 음식 6가지 먹는 방법
(1) 검정깨를 6:4의 비율로, 현미와 밥을 지어서 먹거나, 깨소금으로 만들어 생야채에 뿌려서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2) 대추씨(산조인)에 감초를 약간 넣어 서서히 달여 매일 조석으로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3) 매실 풋것을 강판에 갈아 짜낸 즙을 넓은 그릇에 담아 햇볕이나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면 매실진액이 되는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른하며 일어서면 쓰러지는 듯한 증세가 있을 때 콩알만 하게 환을 지은 진액을 물로 매일 3회로 장기 복용하면 예방에도 좋으며 특효가 있습니다.
(4) 싸리나무의 뿌리, 가지, 잎을 말려 달여서 1개월간 차마시듯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5) 오가피(땅두릅 노근의 껍질을 벗긴 것)를 말린다음 1일 1회 200~300g씩 달여서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6) 동물의 간(肝) 중에서도 특히 소의 간(牛肝)을 무우즙이나 무채에 곁들여 먹으면 유효합니다.
(7) 당근을 갈아서 그 즙을 계속 마시면 유효하다.
4. 빈혈 주요 증상과 한방처방 소개
인삼양영탕 [ 人參養榮湯 ]
허로(虛勞)로 인하여 모손(耗損) 이 되고 기혈이 부족하고 여위게 되며 권태(倦怠)하고 기가 모자라 음식을 못 먹고 또는 한 열에 식은땀이 나는 증세를 다스린다.
한방에서의 처방
- 백작약(白芍藥: 술에 담갔다가 덖은 것) 8g,
- 당귀(當歸) + 인삼(人參) + 백출(白朮) + 황기(黃耆: 꿀을 발라 덖은 것) + 육계(肉桂) + 진피(陳皮) + 자감초(炙甘草) 각 4g,
- 숙지황(熟地黃) + 오미자(五味子) + 방풍(防風) 각 3g,
- 원지(遠志) 2g,
- 생강(生薑) 3쪽,
- 대조(大棗) 2개.
기혈 부족으로 몸이 여위고 노곤하며 숨결이 잦고 식욕이 부진하며 추위를 타고 저절로 땀이 나는 데와 심(心)이 허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라며 꿈이 많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데 쓰입니다. 여러 가지 만성 소모성 질병, 자율 신경 부조화증 등 때 쓸 수 있습니다. 병이 나은 뒤 몸이 허약할 때 보약으로도 쓰인다. 위의 약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먹는다. 몹시 허약하면 꿀로 환제를 만들어 늘 먹어도 좋습니다.
자혈백보환 [ 滋血百補丸
- 숙지황(熟地黃) + 토사자(菟絲子) 각 160g,
- 당귀(當歸) + 두중(杜仲: 술에 담갔다가 덖은 것) 각 80g,
- 지모(知母: 소금을 탄 술에 불려 덖은 것) + 황백(黃柏: 소금을 탄 술에 불려 덖은 것) 각 40g,
- 침향(沈香) 20g
허로(虛勞), 음혈부족(陰血不足), 신양부족(腎陽不足) 등으로 온몸이 노곤하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고 아프며 오후마다 미열이 나면서 손발바닥이 달아오르는 데 쓴다. 폐결핵, 만성 소모성 질병 때 쓸 수 있다.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술을 넣어서 쑨 풀에 반죽하여 0.3g 되게 환약을 만든다. 한 번에 70환씩 끓인 연한 소금물로 먹는다.
추가로 빈혈에 좋은 음식 소개
(1)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높이는 식품 계란, 탈지유, 기름기가 적은 생선·육류, 두부, 콩, 김, 유부, 멸치, 간 등.
(2)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을 함유한 식품 마른 살구, 마른 자두, 건포도, 사과 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