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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공개

건설공사 착공을 위한 계획 및 공종별 관리방법

by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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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착공 공사계획 실무와 공종별 관리방법 요령

건설기술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자신의 집을 짓기위해 공사를 계획하며 초기 관리계획 및 공종별로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 내용을 구성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천천히 보시면서 계획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착공초기_관리방안

1. 착공을 위한 공사계획 실무

착공단계에서 공사계획은 각 공사마다 고유의 여건에 맞게 수립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설계도면, 시방서를 포함한 계약서류에 대한 숙지, 현장 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 공사의 특성과 공종별 공사수량 파악 등에 관한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계획의 주요 관리방법 내용은 다음과 같은 사항이 포함된다.

  • ① 현장원의 편성
  • ② 공정표의 작성
  • ③ 실행예산의 편성과 통제
  • ④ 하수급 업체의 선정
  • ⑤ 가설물의 설치계획
  • ⑥ 노무의 수배 및 조달 계획
  • ⑦ 자재의 선정 및 구매계획
  • ⑧ 소요 장비의 확보 계획
  • ⑨ 품질관리 및 재해방지대책

이러한 공사계획 실무의 성패는 많은 부분이 현장관리자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공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어떠한 정형화된 절차나 지침, 규정, 여타의 수단이 현장관리자의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장 공사를 제대로 수행하는 현장 관리자는 일반적으로 그 자신이 직접 공사를 수행할 정도로 잘 계획된 공사계획을 어떠한 형태로든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고층 건축공사에서 골조의 철골공사가 일반적으로 주공정 선상에 있으며, 제작된 철골의 현장반입 지연이 그의 경험상 잦은 공사 지연의 원인이 되어 왔다면, 현장관리자는 이미 충분히 사전에 철골의 공장제작 상황을 확인해가며 그 제작 지연을 피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 갈 것이다. 그러나 미숙한 현장관리자는 공정 지연이 실제로 발생된 후 그 원인을 공장제작 지연의 탓으로 돌리고 말 수도 있다.

 

2. 공종별 공사계획

공사계획은 경우에 따라서 각 공종별 시공계획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때 공종별 공사 특성은 현장 고유의 여건과 함께 공사계획에 중요하게 반영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공사계획은 토공사, 기초 및 지정공사,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과 같은 주요 공종에 대한 시공계획을 필수적으로 포함하게 된다. 이러한 공종별 특성의 예를 살펴보기 위하여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갖는 건축공사의 여러 공종을 개략적으로 준비기간, 기초공사, 골조공사, 마감공사의 네 단계로 구분하여 각 공종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준비기간

공사 계약일로부터 규준틀 설치, 기초 파기 등의 직접 공사가 착수될 때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은 수급자의 능력, 입지 조건, 공사 규모 등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있으나 대개 10~30일 간 정도로 볼 수 있다. 우선 현장 책임자의 결정, 하수급자의 결정, 재료의 발주, 관계 관공서 등에 대한 제반 행정수속, 현장사무소나 창고 등 가설건물의 건설이 행해진다. 이러한 준비기간은 직접적인 공사의 진행과 같이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나 수급자에게는 철저한 계획의 수립과 사전 준비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2】 지하공사(토공사, 기초공사)

규준틀 설치, 기초 파기를 함으로써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된다. 기초공사는 그 과정에서 시공 중 지중 장애물, 지하수, 기타 예기할 수 없는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지층이 당초의 예상과 달라 기초에 대한 설계변경이 행하여지는 등 공사의 일정계획상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요인이 많은 공종이다. 그러나 일단 공정이 지나가면 보수나 보강을 위하여 공정을 되돌릴 수 없고, 건물의 구조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공종이라는 점에서 기초공사는 사전의 철저한 계획에 의하여 수행되어야 한다. 대규모의 말뚝박기 등 지정공사가 있는 경우에는 상당한 공사 일수를 확보하여야 하며, 그 공기는 말뚝박기 기계의 시공능력과 설치 대수에 의하여 결정된다. 대규모 지하실이 있는 기초공사의 경우, 흙막이 및 기초 파기 공사는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흙막이 공법의 결정과 그 시공계획은 신중한 기술적인 검토를 근거로 하여 수립되어야 하며, 또한 이 공사는 큰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기초 파기는 일반적으로 각종 토공기계를 이용한 기계화 시공이 가능한 공종으로서 토공 계획은 주로 생산성과 경제성에 의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3】 골조공사

골조공사는 자재의 발주 및 반입이 제대로 되고 또 시공계획에 무리가 없으면,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공기단축을 위하여 긴급공사를 행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며 긴급공사에 의한 품질 저하의 위험도 비교적 적다. 콘크리트 공사의 공정은 콘크리트가 동해(凍害)를 받지 않게 하고 콘크리트 강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극한 기나 혹서기를 피하여 계획하는 것이 요망된다. 콘크리트 공사의 일정계획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들 수 있다.

  • ① 건축물의 규모
  • ② 거푸집의 존치기간 및 전용 횟수
  • ③ 동절기의 외기 온도
  • ④ 강우·강설·바람 등의 기후조건 등

1개 층당 콘크리트를 치는 간격은 건물 규모와 기후조건에 따라 8~20일 정도의 변화를 보이나 대개 10~15일 간격이 일반적이다. 철골철근콘크리트조에서는 콘크리트를 치어 붓기 전에 철골 세우기가 선행되어야 하며, 철골의 공장제작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므로 철골의 공장제작을 미리 발주하여야 한다. 철골 세우기 공사 일수는 크레인 등에 의한 장비의 세우기 능력과 대수에 의하여 결정된다.

 

【4】 마감공사

마감공사는 밑바탕 만들기, 가공 등은 별도로 하고 현장 설치작업은 골조공사 완료 후 착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공기의 단축을 위하여 골조공사와 병행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마감공사는 방수·미장·타일·도장 등 수많은 공종이 관련되고 설비공사와도 병행되기 때문에 공종 간에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이 기간에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무자의 직종도 많고, 각 공종마다 외주품의 반입이 많아 현장 관리가 매우 복잡해진다. 더욱이 한 공종에서 발생하는 외주품의 납기 지연, 반입 수량의 부족, 불량품의 발생, 보관 중의 파손, 오염 등은 연쇄적으로 후속 마감공사의 지연을 초래하게 되고 이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분쟁의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마감공사는 노무자의 숙련도, 시공기술의 우열이 직접 외관에 나타나게 되므로 불량 시공의 경우에는 다시 공기를 확보하여 재시공해야 한다. 미장공사와 도장공사는 바탕처리, 초벌에서부터 마감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양생기간이 필요하여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잦으므로 마감공사 기간은 가능한 한 충분히 확보하여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마감공사에서는 거의 준공단계에 가서 완전히 완료할 때까지 뒷손질, 청소, 정리 등에 상당한 일수를 요하므로 준공 전의 정리 기간으로서 5~10일 간을 공정계획에 확보하여 둘 필요가 있다. 특히 마감공사를 급히 서두르는 것은 마감공사의 품질관리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므로 마감공사에서 공기에 쫓기지 않도록 공사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상 네 가지 공정의 진척은 초기일수록 빨리, 후기일수록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공사의 품질 확보에도 바람직하나 종종 그 반대의 공사 진척을 보이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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